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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21:21

학생 내보내기

Nico Habermann.
“Focus on the students, since graduating great students means you’ll produce great research, while focusing on the research may or may not produce great students.”

제가 학생들을 대할 때 제 마음속에 새기는 말입니다. 이 말대로 정말 학생에서 관심을 쏟고 그 학생이 최고가 되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연구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을 최고가 되게 하기 위해서 adviser 로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이 있는데 그중 한 가지가 연구실에서 벗어나 다른 연구 기관에 가거나 회사 등에서 인턴쉽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은 더 좋고 실용적인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오는 2010년 여름에 저희 그룹의 모든 학생 (3명의 박사, 1명의  석사) 을 내보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한 명은 이미 독일의 유명한 Andreas Zeller 그룹에 3개월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한 명은 미국 모 대학에 3개월 정도 방문으로, 그리고 한 명은 한 회사의 인턴쉽으로 가는 기회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 명은 내보낼 곳을 찾고 있습니다.

사실 마음과 같아서는 수업도 하지 않는 여름에 연구실에 다 모이게 하고  9 to 6 또는 9 to 12 이런 거 시키면서 성과를 나오도록 push 할 수도 있지만 Nico님의 말대로 더 훌륭한 학생이 되어 돌아 올 수 있도록 좋은  곳을 찾아서 내보낼 생각입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소프트웨어 관련회사) 저희 학생을 여름 (6, 7, 8) 3개월 정도 받아 줄 수 있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그룹에 있는 구성원들은 뛰어난 영어, 컴퓨터 이론지식,  그리고 펄펄 나는 구현 실력을 겸비한  모두 훌륭한 학생들입니다. :-)

내년에는 제 학생이 2배가 되어 약 8명이 될텐데 2011년 여름은 다들 어디로 보내야 할런지 벌써부터 살짝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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