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9/11/26 2009년의 감사제목 (3)
- 2009/11/15 홍콩과기대 SE 교수 모집 (1)
- 2009/11/02 FSE Conference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멤버모집 [마감] (3)
지난 몇년동안 미국에서 있으면서 맞이하였던 Thanksgiving 시즌이 되었습니다. 미국 친구들은 "Happy Thanksgiving" 이라는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맞이 하는것 같습니다.
Thanksgiving이 한국이나 제가 있는 홍콩에는 공휴일도 아니고 특별한 날이 아니지만 제가 미국에서 공부한 첫해 Thanksgiving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당시 석사 1년차로 영어도 안되고 또 연구주제도 없고 정말 그냥 뭘해야 할지 모르는 대학원생이였는데 저희 지도교수님이셨던 Jim이 Thansgiving 저녁에 우리 학생들 (3명)을 초대한 기억이 납니다.
참 친구처럼 편안하게 우리 학생들을 대해 주시고 밥먹고 난다음 저희 교수님이 올 한해를 지내면서 감사한 제목들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서 한가지씩 이야기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교수님이 종교인은 아닙니다.) 이런 감사할 거리를 찾는 그들의 Thanksgiving 전통에 대해 참 좋은 느낌을 가졌고 이맘때가 되면 그 미국에서의 첫 Thanksgiving을 생각하며 올 한해의 감사할 제목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선 저는 2009년 (1)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된것이 큰 감사한 일이고, (2) 이일을 통해 만났던 많은 아름다운 학생들과 온라인 블로로그를 통해 만났던 분들과 함게 보낸 즐거운 시간, (3) 그리고 2009년 ESEC/FSE의 첫 한국논문의 공저자가 된것들을 꼽을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오만가지지만 지면상 ...
혹 여러분들도 2009년 한해의 감사할 것들이 있다면 아래 답글에 달아서 함께 기쁨을 나누거나 답글을 남기시지 않더라도 한번 감사할 제목들을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Jim이 우리를 초대했던 것에 영향을 받아 이번 주말에 제 처는 학교 친구 10여명을 초대하여 "떡뽁이 감사 파티" 를 연다고 합니다. 떡뽁이를 먹으며 감사할 제목을 서로 나눈다는데 홍콩 친구들에게 어떤 반응이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홍콩과기대(HKUST) 는 S.C. Chung, Charles Zhang,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의 SE 교수님이 있습니다. 이미 3명이 있지만 세계적인 SE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SE 관련 분야에 교수님을 올해 초빙합니다. 원서 마감은 2월 28일며 자세한 사항은 http://www.cse.ust.hk/admin/recruitment/faculty/ 참조 하시면 됩니다. 주위에 박사를 받으시는 분이나 아시는 분들이 밌으면 많이 알려 주세요.
지난주에 어떤 후보 친구들과 이야기 하였는데 그들의 질문과 또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한 왜 HKUST인가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 봅니다.
1. 주니어 교수를 위한 최고의 연구 환경: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교수 (특히 주니어)을 위한 세계 최고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저희 학교 주니어 교수는 보통 3가지 일을 주로 합니다. 연구/수업/그리고 서비스. 주로 신임교수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연구로 평가를 받는데 저희 학교는 연구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지원합니다.
수업은 첫 1년은 한과목 (첫학기 수업이 없음), 다음해 부터는 일년에 2과목 (한과목은 대학원 과목 한과목은 학부)로 큰 부담이 없습니다.
서비스는 각종회의나 위원회 활동 등인데 신임교수들은 형식상 한두 위원회에 가입되어 있지만 하는 활동은 거의 없으며 또 활동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전 지난 1년동안 커미티에서 일을 부탁 받은 일이 없고 학과회의도 4번 있었습니다.
끝으로 연구인데 남는 많은 시간에 본인이 알아서 하면 됩니다. :-)
그리고 각종 연구비정산, 물건 구매, 행정일 등을 위해 secretary 가 배정 됩니다. 본인이나 학생들이 연구비 정산이나 영수증 정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secretary들은 임시직이 아닌 full-time 직원들로 아주 숙달된 분들이라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충분한 Funding: 설비 funding은 주로 start-up 으로 연구실 장비를 마련을 위해 지원하는데 컴퓨터 공학 연구를 시작하기에 충분하게 줍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학생을 지원하는 Funding인데 6년동안 3명의 학생을 full-support해줍니다. 제가 면접본 다른 학교들은 대부분 한명 3년 또는 3명 1년 의 3-1의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비 걱정없이 3명의 박사과정 학생이면 6년동안 충분히 자신의 potential을 보여 줄수 있습니다.
추가로 매년 홍콩정부 연구 funding을 1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funding을 받으면 2명정도의 학생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체 funding 등은 신청은 학과에서 discourage 합니다. 그 결과로 대부분 주니어 교수님들의 연구실에는 산업체 프로젝트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교수와 학생이 결정하는 연구 프로젝트만 있을 뿐입니다.
3. 가족같은 동료, collaboration장려 분위기
저희 학과에는 현재 43명의 교수님이 있습니다. 이곳의 교수님들은 서로 친하다는 것입니다. 매주 수요일 학과에서 점심을 사고 시간이 되는 교수들이 함께 모여 점심을 먹는 시간이 있습니다. (free lunch!) 와서 서로 이야기 하고 문제를 informal하게 나누는 분위기 입니다. collaboration도 매우 장려하기 때문에 저는 다른 두분의 교수님과 이미 논문을 각각 한편씩 작성, 제출해 리뷰중에 있습니다.
또 하나 감동적인 이야기는 이미 있는 교수님들의 장비를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심지어는 학생을 위한 funding 까지 빌려 주겠다고 제안을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매우 친하게 지내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4. 최고의 대학원 학생들
중국의 최고 대학들의 top학생들을 비롯하여 매우 훌륭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참고로 최근 저희 학과 대학원생들의 합격률은 1:10 정도 됩니다.
5. 뛰어난 주거/학교 환경
신임교수의 경우 캠퍼스내 좋은 전망 (바다와 산)의 아파트를 (약 35~45평)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임대 해주며 학교의 각종 운동시설, 수영장, 바다가 보이는 운동장등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6. comparable한 대우
제가 개인적으로 받은 미국과 캐나다의 학교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대우를 해줍니다. (오퍼는 개인별 차이가 있습니다.) 추가로 세금이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 적습니다.
7. Exciting city, Hong Kong!
끝으로 매년 약 3천 만명이 찾는 Asia's World City 홍콩에서의 삶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8. Equal opportunities (정말)
채용시 출신 학부나, 대학원, 지도 교수, 성별, 결혼 상태 등의 여부에 관계 없이 좋은 연구를 하셨고 앞으로 하실 가능성이 있으시고 같이 일하고 싶은 분들이면 초대 합니다. 중국계 (중국본토, 홍콩, 대만) 교수님들의 텃세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신다구요? 현재 저희 학과 학과장님과 공대 학장, 부학장님은 외국 (비 중국계) 교수님이시며 광동어나 북경어도 잘 구사하지 못하십니다.
9. 기타
학교 랭킹: http://www.arwu.org/ARWUSubject2009Computer.jsp
http://www.topuniversities.com/university-rankings/world-university-rankings/2009/results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http://www.cse.ust.hk/admin/recruitment/faculty/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셔서 부득이 모집을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minjang.egloos.com/1217990 을 보시면 대략 TOP에 논문을 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세하게 나와있고 우리 분야는 ICSE랑 FSE가 그글에 나오는 ISCA 정도에 해당한다고 보겠습니다. 암튼 제가 올 FSE에 도전해볼 오만가지의 아이디어가 있는데 혹시 약 3개월 정도 (원격으로) 공동 연구하면서 논문을 작성해 보고 싶은 분들을 모집합니다. 열정있는 분들은 대환영이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분들을 찾습니다.
1. 컴퓨터 관련 학사나 석사 과정에 있으면서 졸업 논문 주제를 찾으시는분
2.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시면서 연구와 논문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분
3. 프로그램(자바나 C) 에 능하신분
4.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즐거운 분
5. 일주일에 약 10시간 이상 투자가 가능하신분
일은 약 3개월 동안 12, 1, 2 원격 (Skype)으로 진행되며 참고로 FSE2010 은 3월 5일 논문 마감입니다.
댓가는 무엇일까요? 제가 홍콩에 있는 관계로 직접 연구비를 드리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대략 다음의 댓가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1. 논문이 Accept될 경우 학회 참여비 지원 (미국 방문의 기회!)
2. 우수한 학생의 경우 2010년 여름 홍콩과기대 인턴으로 3개월 간 초청 (왕복 항공료 지급및 월 70~140만원 정도 지급)
3. 무엇보다도 새로운 일을 하는 즐거움과 세계top 학회에 도전해보는 그 흥미진진한 흥분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열정있고 실력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소프트웨어 공학 학회를 꽉잡는 일이 2010년 FSE에서 있기를 바랍니다.
제연구와 연락처는 http://www.cse.ust.hk/~hunki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FSE 홈페이지에 이런 글이 있군요. "FSE is a very selective conference, but it is still a conference. It welcomes innovative ideas that are well presented, timely, and have high likely impact, even if the findings are preliminary or not yet fully evaluated." FSE 가 여러분을 부르고 있습니다.
혹 본인은 사정상 못하시더라도 주위에 할만한 사람이 보이면 많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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