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0 04:46

소프트웨어 공학 최고의 학회 (FSE)가 2014년 11월 홍콩에 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회 최고 학회의 양대 산맥은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Engineering (ICSE), 그리고 SIGSOFT Foundations of Software Engineering (FSE 또는 SIGSOFT)라 할수 있습니다.


이 양대 산맥중 하나인 FSE가 2014년 11월에 홍콩에 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공학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나고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될 이 자리에 가까이 계시는 한국 분들을 모두 초대 합니다.


(홈페이지 사진 from http://fse22.gatech.edu/)


더우기 11월의 홍콩의 날씨는 15-25도의 건조한 날씨로 매우 쾌적 하여 학회도 참여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홍콩을 둘러보기에도 아주 적절합니다. 


저희는 이번 이번 FSE 2014에서 아래 두개의 논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Automatically Generated Patches as Debugging Aids: A Human Study" by Yida Tao, Jindae Kim, Sunghun Kim and Chang Xu. In Proceedings of the 22nd ACM SIGSOFT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Foundations of Software Engineering (FSE 2014), Hong Kong, Nov 16-22, 2014.

"How We Get There: A Context-Guided Search Strategy in Concolic Testing" by Hyunmin Seo and Sunghun Kim. In Proceedings of the 22nd ACM SIGSOFT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Foundations of Software Engineering (FSE 2014), Hong Kong, Nov 16-22, 2014. 


두 논문은 모두 저희 연구실에서 박사를 하고 있는 3학생 (Yida, Jindae, Hyunmin)의 재미있는 연구 결과로, 그들이 발표할때 저에게는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것입니다. 만약 이번 FSE에 오시게 된다면 저에게도 꼭 연락주셔서 점심이라도 같이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을 이번 가을 홍콩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추가적인 정보와 등록은 http://fse22.gatech.edu/ 에서 가능합니다. (등록은 8월말경 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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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0:26

논문과 리포트 표절을 피하는 citation 방법 (연구자 필독)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쓴다는 것은 새로운 방법을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진것들은 마치 계단을 쌓아 가듯, 우선 다른 사람이 쌓아 놓은 계단에 우리가 한계단 더 올리고, 다른 사람들이 또 우리가 놓은 계단위에 한계단 더 올려 세상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구의 세계에 있어서 부정이나 표절은 이렇게 쌓아놓은 계단을 부정하거나, 썩은 계단을 올리는 것과 같아 마침내는 전체 계단이 허물어지게 되기때문에 절대 논문에서 부정이나 표절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구/논문의 부정을 하시는 분들은 바로 연구계에서 아웃되는 것입니다.  


표절또한 심각합니다. 표절은 한마디로 남이 쌓아 놓은 계단을 인정하지 않고 마치 자기가 쌓은것 처럼 속이는 것인데, 고의가 없었다 하더라도 표절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거나 주의를 하지 않으면 표절을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학생들을 위한 표절에 대한 (North Dakota 주립대학 도현숙 교수님께 받은 내용에 기반하여) 간략한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 놓고, 이를 본인이 읽고 이해 했다고 서명을 하게 합니다. 저는 이렇게 서명한 학생들과만 논문 작업을 합니다.


그 페이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Citation Tips [North Dakota 주립대학 도현숙 교수님 슬라이드]

  • Dont copy the text from websites or research papers
    • Paraphrase it (use your own words)‏ and cite it
    • If you really need to put a clause or sentence as it is, use double quotes(  ) and cite it‏
  • If its not your original idea, always provide citation
    • ¨E.g., Testing is an important engineering activity responsible for a significant percentage of the costs developing and maintaining software [4, 14].
  • Citation supports your claims (use as many as possible)
  • Information that should be included in citation
    • ¨Books or research papers
      • Authors
      • Title
      • Publisher
      • Pages (in case of journal, add volume and issue numbers)
      • Date
    • Websites
      • Web address
      • Authors (if any)
      • The date you accessed
    • All external resources

Plagiarism [www.plagiarism.org] 

  • Turning in someone else's work as your own
  • Copying words or ideas from someone else without giving credit (quotations and citations)
  • Failing to put a quotation in quotation marks
  • Giving incorrect information about the source of a quotation
  • Changing words but copying the sentence structure of a source without giving credit
  • Copying so many words or ideas from a source that it makes up the majority of your work, whether you give credit or not

[Put your name here "@@@ read and understand citation tips and plagiarism on 'date'."] 

  • Sung read and understand citation tips and plagiarism on June 9, 2014.
  • ...
  • ...

"기본적으로 남이 한일을 (본의가 아니라도) 마치 자기가 한듯 보이게 하는 모든 행위"는 표절이 될수 있으니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합니다.


혹 본인이 연구나 논문작성을 한다면 아래 댓글에 본인도 이 글을 읽고 이해했다는 일종의 자기 서약을 달아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나아가 이 사이트 뿐만 아니라 여러 학교, 연구실 사이트에등 이러한 글을 올려 놓고, 이것을 읽고 반드시 지키겠다고 서명한 분들과만 논문 작업을 하는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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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1:35

[웹툰] "대한민국 인터넷의 역사" - 1화 월드와이드웹과 웹 코리아

대한민국 인터넷의 역사중 웹 코리아에 대한 http://barugi.com/webtoon/webkorea/ 에 올려진 웹툰인데 저도 잠시 등장합니다. 한번 찾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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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13:42

2013년 13가지 감사한일들

시간은 참으로 빨리 갑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늘 한해를 뒤돌아 보며 감사한일들을 생각해 봅니다. 올해도 정말 감사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2013년에 맞게 13가지를 다 찾을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너무나 많아 쉬운 일이였습니다.  


1. 어머님과 함께한 유럽여행: 어머님의 첫 유럽여행 함께 하서 많이 즐거웠습니다.  

2. 첫 박사 과정 졸업: 2009년 저랑 연구를 시작한 Ning Chen이 저희 연구실 첫 박사를 받고 Google로 떠납니다. 참 감사합니다.  

3. 자전거 일주 (국토종주 (633K) +제주일주 (200K) +Swiss Alpine Panorama Route(400K)): 올해 많은 곳에서 자전거 여행을 했습니다. 정말 신나는 여행이였습니다.

4. 하프 마라톤:인생 첫 하프마라톤을 2시간 이내에 완주 했습니다. 튼튼한 다리를 주심 감사합니다.

5. 저의 아내 10K 완주: 저를 따라 제 아내가 최초로 10K 달리기를 완주하였습니다.  

6. 천왕봉 등반: 한국에 있을때도 말로만 들었던 지리산을 가족들과 함께 등반하였습니다. 참 멋지더군요.  

7. 2013 ICSE Distinguished Paper Award: 저의 소프트웨어 공학회 논문 최고의 상이라 할수 있는 ICSE Distinguished Paper Award 를 받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한일입니다.

8. 2013 홍콩과기대 공대 Teaching Award:상금과 함께 좋은 상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을 더 열심히 가르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9. 방문자들 (표창원 교수님등): 올해도 셀수 없는 많은 분들이 홍콩과기대를 찾아 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더우기 제가 존경하는 표창원 교수님께서 홍콩까지 오셔서 강의해주셨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10. SNU등과 공동학위과정: 올해 새로 서울대학교와 공동학위 과정이 생겼습니다. 이로서 한국의 SNU, KAIST,  POSTECH 과 함께 박사과정 공동학위가 가능합니다. 

11. 2014 FIFA 월드컵 티켓: 그 구하기 어렵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컴 표(한국 3경기)를 구입하였습니다. 내년 여름이 기다려 집니다. 참 감사한일입니다. 

12. MSR Asia Summit 강사로 초청: 일본에서 열린 Summit에 강사로 초청되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13. MSR Conference Program Committee Chair: 저희 연구 분야 (Mining Software Repositories) 최고학회인 MSR 2013의 프로그램 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초대 되었습니다. 가문의  영광이며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감사한일들을 다시 생각해보는것도 참 즐겁고 감격스럽기까지 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한 일들이 많은 한해였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은 더 많은 감사할것들을 기대하며 마음이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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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6 19:24

첫 박사 졸업생 구글로...

2009년 홍콩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좋은 학생들을 찾는 것이였습니다. (지금도 좋은 학생들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원서들을 보면서 전화를 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해서 찾은 Ning Chen은 칭화대 출신으로 제가 직접 북경 출장가는 길에 미리 면접을 보기도 했습니다. 칭화대 앞 에서 본 매우 똑똑해 보이던 Chen의 첫 인상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홍콩과기대를 다니는 동안도 매우 똑똑한 학생으로 소문났습니다. 거의 모든 대학원 수업에서 A(+)을 받았고 다른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목도 쉽게 A를 받았습니다. 구현도 아주 잘해 Java symbolic execution 엔진을 한달만에 만들어 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학생에게 제가 지난주 보낸 이메일입니다.

Congratulations to Dr. Ning Chen

Dear All,

Please join me in congratulating Dr. Ning Chen who very successfully defended his dissertation on “STAR: Stack Trace based Automatic Crash Reproduction.”

Ning will be heading off to Google at Mountain View.

Congratulations, Dr. Chen, and all the best!


박사연구로 crash stack trace만 가지고 원래의 crash 를 재생해내는 개발자들에게 아주 긴요하게 사용될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아래가 박사 디펜스에서 사용한 슬라이드입니다.




박사를 마친후 구글 마운틴 뷰에서 개발자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HKUST의 그리고 저희 연구실의 자랑스러운 박사로 멋진 일들을 많이 해낼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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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08:01

"'까치네' 개발했던 공고출신男, 지금…" - 머니투데이

이번에 San Francisco 에서 열린 ICSE 2013 에서 새롭게 만난분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분이 바로 유병률기자님입니다. 아주 포근한 미소를 가지신 분이시며 정곡을 찌르는 인터뷰 질문으로 짧은 시간이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또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게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 나도 학생들과 같이 연구미팅을 하고 상담을 할때 이런 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인터뷰 도중에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남이 있고나서 작성된 기사를 보고 저는 다시 감탄하였습니다. 제가 대충한 이야기들을 모아서 이렇게 말이 되도록 엮어 주시다니, 생각이 깊으시고 글을 너무나 멋지게 쓰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분을 만날수 있게 된것이 저에게는 행운이고 참 감사한 일입니다.  


아직 못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


기사 링크: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52615345024115&MT


다만 짧은 시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전문적인 용어들이 섞여서 나오다 보니 기사중 오해가 될수 있는 부분이 있어 제 블로그에서 다시 설명 (clarification) 합니다. 


이 학회에 논문 2~3개만 등재되면 골라서 미국대학 교수를 할 수 있다는데, 이 한국인은 지금까지 6편이나 게재했다. 더욱이 올해는 '버그(컴퓨터 프로그램 오류)'를 찾아내 자동으로 고쳐주는 알고리즘을 소개한 논문으로 우수논문(Distinguished Paper)에까지 선정됐다. 그의 연구가 ICSE 우수논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ICSE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저의 연구가 ACM SIGSOFT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한 기록입니다. ICSE에서는 이 상을 2번 (2007년, 2013년) 그리고 ASE 학회에서 한번 (2012년) 이렇게 해서 총 3번입니다. 제가 알기로 ACM SIGSOFT Distinguished Paper 상을 가장 많이 받은 분은 SE분야의 아버지라 불릴수 있는 최근 고인이 되신 David Notkin, 그리고 SE 분야의 천재 교수님 Mike Ernst 이시며 각각 5번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막 시작한 5년차 Junior/Pre-tenured 교수로서 3번이나 이 상을 받은 것은 같이 연구한 학생들 덕분이며 그리고 이것은 저에게는 너무나 큰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저에게 좋은 질문들을 해주셔서 제가 많은 생각을 할수 있도록 해주신 기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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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킬크 2013.05.29 13: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훌륭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김성훈 교수님! 앞으로도 화이팅! :)

  2. 방재영 2013.05.30 00: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멋지세요!

  3. 2013.05.31 14:3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임영규 2013.07.01 10: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메일 회신 좀 부탁드릴까 합니다.

2013.05.29 05:33

3번째 ACM SIGSOFT Distinguished Paper Award!

이번 ICSE 2013년에 발표된 "Automatic Patch Generation Learned from Human-written Patches" 논문이  ACM SIGSOFT Distinguished Paper Award 를 받았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한마디로 이번에도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논문을 작성하고 실험을 주도한 김동선 박사와 남재창, 송재우 학생에게 참 고맙고 또 큰상 받은거 축하 합니다.


제가 처음 이 상을 받은때는 2007년 ICSE때였는데 그때도 많이 놀랐고 기뻤지만 이제 제 학생들과 함께 이상을 받게되어 그 기쁨이 오만배 되는것 같습니다. 지난 2002년 서현민학생과 함께 ASE 2012에서 받은 상과 함께 저는 3번째로 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한일입니다.


아래 김동선 박사의 모습에서 그 기쁨을 느낄수 있습니다.



논문을 작성하다 보면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데 이번에 상을 받은 논문도 사실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논문입니다. 그러나 "버그를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이고 이부분을 더 열심히 해보라는 격려라 여기고 더 깊이 연구해보겠습니다. 


아래 그 논문의 발표 슬라이드를 붙입니다. 혹시 문제점을 찾으셨거나 이를 개선할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을 찾으셨다면 연락주셔서 같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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