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31 03:17

2014년 감사제목 14가지!

이제 2014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이 되었습니다. 매년 년말이면 한해동안의 감사한일들을 정리해보곤 했는데 지난 해의 감사한 일들을 다시 읽어 보았더니 너무 너무 멋진 일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더 신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14가지로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1. 가족들의 건강: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을 비롯하여 주위 가족들, 저희들 모두 건강한 한해 감사합니다.
  2. 홍콩과기대 테뉴어 (정년보장): 홍콩과기대에서 부교수 승진과 함께 정년을 보장 (테뉴어) 받았습니다. 저희 학과 테뉴 성공률이 70%정도라 제가 혹시 남은 30%에 들지 않을까 그동안 계약직 신분으로 염려와 걱정도 있었으나 아내의 격려, 똑똑한 학생들과 동료들 덕분에 테뉴어를 받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정말 본인이 원하는 연구를 신나게, 단기간의 실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3. 월드컵/남미 방문: 아쉽게도 한국 팀이 선전하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월드컵을 현지에서 보고 또 처음으로 남미를 방문하였습니다. 매우 새롭고 오래 남을 기억들 감사합니다. 
  4. NG-MSR 개최: 이번 11월 홍콩 과기대에 제가 사랑하는 MSR 커뮤니티의 연구원들이 모이는 NG-MSR웍샵을 개최하였습니다. 50여명이 참여하여 저희 학교의 멋진 경치도 보고 하이킹도 같이 하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진것 너무 감사한일입니다.
  5. FSE 홍콩 개최: 소프트웨어 공학회 최고의 학회중 하나인 FSE가 처음으로 홍콩에서 개최되고 많은 친구들을 홍콩에서 볼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6. ISSTA Best paper 상: 올해 ISSTA학회에 발표된 논문은 여러번 리젝된 논문인데 Rongxin학생이 열심으로 연구하여 논문을 다시 제출하여 최고의 논문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7. 마라톤 3회 완주: 올 2월 홍콩 마라톤을 시작으로 7월 샌프란, 11월 춘천까지 3번의 마라톤을 완주하게 된것 참 감사한 일입니다.
  8. 하프돔 + 한라산/지리산/설악산: 올해는 유난히 산을 많이 갈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꿈꿔왔던 요세미티 공원 하프돔을 올라가고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을 감사하게도 올해 다 가보았습니다. 
  9. 홍콩 3대 트래일 일주: 홍콩에도 홍콩트레일, 마크로스, 란타오 트레일 이렇게 각각 긴 산길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올해 모두 갈수 있었습니다. 
  10. 아내랑 제주 자전거 반일주: 이번에 아내랑 함께 자전거로 제주도를 여행할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일정상 반바퀴만 돌았지만 정말 아름다운 제주도에 흠뻑 빠져들수 있었습니다.
  11. 크루즈 여행: 홍콩에서 출발하는 많은 크루즈 여행코스가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크루즈 여행을 아내와 할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12. 이교수님 퇴임식: 저의 학부인 대구대학교 지도교수님이셨던 이용두 교수님의 아름다운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삶과 퇴임의 좋은 롤모델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13. 형님 내외 방문: 저희 형님 내외가 결혼 10주년 여행지로 홍콩을 선정하고 방문해 주셨습니다. 매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수 있어서 참 감사한 일입니다.
  14. 감사한 방문자들: 올해도 홍콩과기대를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때문에 더욱 즐거운 한해였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특히 11/12월에 방문해주신 이민석 NHN학장님, 배순민 테크윈 연구원, 박경균 연변과기대 교수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 감사한 일들이 많은 한해를 보내고 이제 내일이면 2015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2015년 더 감사할일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게도 복되고 감사할일들이 더 많은 2015년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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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Syu 2014.12.31 13: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언제나 블로그 눈팅하면서 좋은 글 읽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테뉴어 받으셨군요.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2014.12.02 06:54

문을 열어 둡니다...



< 한겨례 신문 기사제목들>


이런 기사들을 볼때면 남자의 1인으로 또 교수들이 이런 일을 할때면 교수의 1인으로 매우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들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학생들과 연구프로젝트및 상담으로 1:1로 만나게 될 경우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나름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제가 하는 이야기들이 교수의 입장이다 보니 때로는 학생 입장에서는 강압적인 느낌을 받을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나가 이 위치를 제가 이용하게 되면 범죄로 빠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학생과의 만남을 정말 조심 또 정말 조심을 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저는 조심하는 것에 한가지 더 추가하여 학생들과 상담시 무조건 제 연구실 문을 100% 열어 둡니다.



그래서 학생과 제가 나누는 모든 이야기 태도등은 외부로 100%로 공개 됩니다. 마침 제 연구실이 학과사무실 앞이라 지나다니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저는 이점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문을 열어 두는 이유는 학생들이 저와 이야기를 하는 지금 열린공간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서 조금이라도 위압적인 분위기를 적게 느끼도록 해주려는 것입니다.


더 큰 이유는 제가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강압적인 자세가 되거나 그들의 약자됨을 이용하는 것을 스스로 막을수 있도록 남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제 자신에게 알게 하는 것입니다. 열려 있는 문은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또는  '이런 태도로 학생들을 대하는 것'이 다른 교수나 학과장이나 다른 학생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것인가를 끊임없이 반문하게 해줍니다. 


문을 닫고 비밀이야기를 해야 할때도 있지 않냐구요? 없습니다. 학생과 그런 비밀 이야기를 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그런 이야기 거리가 있다면 왜 그런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자 약자 (갑을) 없이 그냥 우리 모두 인간대 인간으로 그리고 특히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아이디어대 아이디어로 만나고 그래서 더 멋진 아이디어가 나오는 동등하고 평등한 토론만 있는 만남들을 늘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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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09:28

홍콩과기대 컴퓨터 공학과 세계 11위!

요즈음 홍콩의 대학들이 3년제에서 4년제로 바뀌면서 교수/학생 비율의 조정으로 랭킹이 전반적으로 낮아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중에도 저희 컴퓨터 공학과는 세계 1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QS Ranking 2014.)


이는 5개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삼아 점수를 매겼다고 합니다: teaching (30%), research (30%), citations (30%), industry income (2.5%) and international outlook (7.5%).




저희 학과는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 되며 홍콩과기대 장학생 박사과정 (2014년 12월 1일 원서 마감)과 2015년 가을 학기 입학 대학원생(2015년 3월 1일 원서 마감)들을 계속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연구실에서도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김성훈 교수 <hunkim@gmail.com> 에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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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01 17:4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4.07.26 12:48

네번째 ACM SIGSOFT Distinguished Paper Award!

학생들과 같이 일하다 보면 참 기쁠때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학생이 한 연구가 상을 받을때 정말 기쁩니다. ACM의 소프트웨어 분과인 ACM SIGSOFT에서 지원하는 4대 소프트웨어 공학 학회가 있는데 바로 ICSE, FSE, ASE, 그리고 ISSTA입니다. 이 4개 학회에서 발표하게 되는 논문중 위원회에서 우수한 논문을 골라 주는 상이 ACM SIGSOFT Distinguished Paper Award 입니다. 이 상은 소프트웨어 공학자가 받을수 있는 논문상중에서는 최고의 상이라 하겠습니다.


위 ICSE, FSE, ASE, 와 ISSTA 4개의 학회에는 논문이 붙기도 쉽지 않은데, 여기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운이 좋다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교, Rongxin이라는 학생의 주도로 작성된 아래의 논문이 2014년 ISSTA에서 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CrashLocator: Locating Crashing Faults Based on Crash Stacks
Rongxin Wu, Hongyu Zhang, Shing-Chi Cheung, and Sunghun Kim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ong Kong; Microsoft Research, China)




이 논문을 발표한 슬라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번째 이 상을 받게 되는 행운을 얻었지만 무엇보다고 학생이 정말 열심히 한것이 이런 좋은 결과로 돌아 왔다는 것에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이 논문에는 많은 이야기가 붙어 있습니다. 이 논문을 학회에 여러번 냈다가 떨어져서 지도 교수인 저는 이제 이 일을 그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은근히 이 학생이 스스로 이 논문을 포기 하고 다른 연구주제로 방향을 전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은 더 생각을 하고 또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내면서 처음 저희들이 제안했던 방법보다 훨씬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고 이를 구현 하였던 것입니다. 본인의 고집스러운 집념이 논문이 되고 또 상까지 받을수 있게 해준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연구실 학생들이 연구가 막히거나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여 상을 받는 좋은 논문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또 저희 연구실에서는 이러한 논문을 함께 작성할 박사과정 학생들을 계속 모집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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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13:29

2014년 11월 소프트웨어 마이닝 대가들이 홍콩으로 옵니다.

The Next Generation of Mining Software Repositories, Hong Kong 2014

November 15-16 (Saturday/Sunday), HKUST, Hong Kong

Free event! Everyone is welcome.

http://msr-ng.cse.ust.hk


오는 11월 15/16일 (FSE 2014 행사 직전) 소프트웨어 마이닝 (Mining Software Repositories) 대가 10여명이 홍콩과기대에 옵니다. 다음 세대의 소프트웨어 마이닝에 대해 대가들이 짧게 이야기 하고 함께 토론하는 이 멋진 자리에 여러분 모두를 초청합니다.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특히 대가들의 직접발표와 토론 뿐만 아니라 15일 오후는 함께 홍콩의 아름다운 Dragon's back이라는 등산 코스도 가게 되어 이 대가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다질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여러분들이 학생이라면 하시고 있는 관련 연구의 포스트를 가지고 와서 발표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대가들과 다른 참여자들에게 귀한 의견을 들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것 입니다.


발표자로 참여해주실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ICSE/FSE 등의 탑학회에 본인의 일기쓰듯 논문을 적어 내시는 분들이며 소프트웨어 공학논문의 최고 상인 SIGSOFT Distinguished Paper Award는 대부분 몇번씩 받으셨고, Tom 과 Andreas는 소프트웨어 전체 연구 분야의 가장 큰 상인 Most Influential Paper Award 를 ICSE 2014에서 받은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 Earl Barr, UCL, UK

  • Ahmed Hassan, Queen’s University, Canada

  • Reid Holmes, University of Waterloo, Canada

  • Katsuro Inoue, Osaka University, Japan

  • Yasu Kamei, Kyushu University, Japan

  • Sung Kim, HKUST, Hong Kong

  • David Lo,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Singapore

  • Tim Menzies,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USA

  • Emerson Murphy-Hill,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USA

  • Nachi Nagappan, Microsoft Research, USA

  • Emad Shihab, Concordia University, Canada

  • Lin Tan, University of Waterloo, Canada

  • Tao Xie, UIUC, USA

  • Andreas Zeller, Saarland University in Saarbrücken, Germany

  • Tom Zimmermann, Microsoft Research, USA



  • 함께하게 될 등산코스는 Dragon's back 라는 곳으로 Time 잡지에서 아시아 도심의 가장 멋진 등산코스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산악회등에서는 이 코스를 타기 위해 일부러 홍콩을 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The Dragon's Back was hailed by Time Magazine as Asia's best urban hike: "This is the city´s finest and most surprising ramble... The glory of it all is that you're so close to the city, but could hardly feel further away."


     http://www.walkhongkong.com/guidedhikeshongkong/dragonsbackhike.html





    11월은 홍콩은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 (18-24도 정도) 로 학회를 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기회 많은 분들을 뵙기를 원합니다. 등록은 9월 20일까지 msr-ng.cse.ust.hk 에서 받습니다. 추기로 홍콩과기대나 저희 연구실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도 한번 둘러볼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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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2 20:38

    누가 논문저자가 될것이며 어떤순으로 넣을 것인가?

    최근 한국의 모장관 후보자를 보면 제자들의 학위 논문을 본인 단독논문 (1인 저자 논문)으로 다른 학술지등에 기재 (일명 논문 가로채기)하는등 논문의 저자 순위등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문등을 같이 작성할때 저자를 어떻게 어떤 순으로 해야 하는 지, (당연히 다 알고 계신 이야기지만) 컴퓨터 공학자인 제가 생각하는 나름대로의 공정 방침을 이야기 해봅니다. (다른 분야에 계시는 분들은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1, 누가 저자 (author)가 될것인가?

    "Author" 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논문에 최소한 한문단 이상을 적은경우 저자의 자격이 있습니다. 단지 연구를 위한 자금을 제공했거나, 아이디어 토론을 했거나, 구현을 했거나, 데이타를 수집해주었거나 한다고 해서 저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런경우 논문의 "감사"란에 그들의 이름과 도움을 적어 감사를 표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여가 충분하고 본인의 구현이나 데이타 수집에 대해 논문에 글을 작성했다면 저자가 될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2. 어떤 순으로 저자를 나열할 것인가?
    이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분야의 경우 저자의 순서는 논문에 기여한 순서가 됩니다. 1저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전체 논문작성을 위한 실험을 하고 전체 논문 작성을 주도하는 경우입니다. 몇몇 학생이 도와 줄 경우 저는 반드시 1저자랑 상의 하여 그들을 저자에 넣을지 (논문을 작성한다는 조건으로) 어떤 순으로 할지를 결정하게 합니다. 그리고 지도교수인 저는 보통 제일 마지막에 이름을 넣습니다. 저보다 기여도가 적다고 해도 학생인 경우 제 앞에다 이름을 넣어 줍니다.

    3.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는 무엇인가?
    중국(본토)등 일부 나라에서는 논문의 저자들중 1저자거나 교신저자일때만 해당 논문을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이상한 관행이 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미국이나, 지금 일하고 있는 홍콩의 경우는 "저자" 면 순서에 상관없이 실적이 됩니다. 아쉽게도 이러한 관행은 기존의 연구자들이 기여도가 없는 분들을 논문의 저자들로 마구 서로 서로 끼워주면서 (일명 논문 품앗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 짐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논문에서 한명뿐인 1저자나, 또 다른 한명뿐인 교신저자의 경우만 실적으로 인정해 주혀고 하는것 같습니다. 

    매우 아쉬운 부분인데 제가 교신저자를 정하고 마크하는 것을 알게 된것은 중국의 교수들과 일할때 이를 민감하게 다루고 본인들을 교신 저자로 마크해주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제 방침으로는 교신저자는 전체 논문프로젝트의 연구 책임자가 됩니다. 통상적으로는 1저자를 직접 지도했던 그의 지도교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른 저자의 강력한 요구가 없을때) 저의 논문에는 교신저자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제 논문에 들어 있는 저자들은 모두 논문에 실제로 기여하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4. '학생들의 학위논문에 교수 이름끼워넣기' 도덕적인가?
    이번 한국의 모장관 후보자에게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바로 이부분인데, 사실 위의 원칙을 잘 지킨다면 (글을 작성한 사람들만 저자가 됨), 이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풀어 보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저희 연구실의 경우 대부분, 석사 박사학위를 위한 연구들은 학생과 지도 교수가 함께 상의하고 토론해서 나온 것이고 그 결과를 우선 학회등에 냅니다. 이때는 당연히 학생이 1저자, 제가 그 다음 저자가 됩니다. 그런다음 그 논문을 다시 학생이 편집하여 본인의 학위 논문 (학생의 1인 저자) 으로 제출합니다. 그래서 학생의 학위 논문과 비슷한 논문이 지도교수와 공동의 이름으로 학회나 저널에 발표 되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물론 지도교수가 학생을 지도하고 같이 논문을 썼다면 말입니다 (원칙 1, 2).

    간혹 예외적으로 학생이 졸업하기 전에 학회나 저널에 낸 논문이 떨어질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우선 그 학생이 다시 논문을 수정해서 제출을 하게 되면 그 논문의 발표일이 학생의 학위일보다 훨씬 후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학생이 졸업한지 한참후 누군가 가로챈것이 아닌가 생각될수도 있습니다만 이도 정상적인 것입니다. 다만 이때에도 반드시 학생이 1저자가 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처음 제출한 논문이 떨어졌는데 그 1저자 학생이 졸업후 이 분야에 더이상 연구를 하지 않거나 논문을 수정해서 학회지나 저널에 낼수 없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럴때가 문제가 되는데요, 지도 교수가 논문을 다시 수정하고 추가적인 실험을 많이 해서 논문을 제출할수 있습니다. 이때 어떤 교수들은 본인의 기여도가 원래 학생보다 더 많아 졌다고 생각할때 본인을 1저자로, 학생을 그 다음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2번째 원칙에 의해 이런경우라도 무조건 학생들을 제 앞에다 둡니다.

    그런데 원래 학위를 했던 학생은 졸업한후 시간이 없고, 연구실의 다른 학생이 그 일을 이어받아 일을 할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원래 학위를 했던 학생의 논문이지만 이 논문이 학회등에 새롭게 제출하기 위해 두번째 학생이 더 많을 일을 했다면, 첫번째 학생의 동의하에 두번째 학생이 새로 제출한 논문의 1저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럴때는 반드시 첫번째 학생과 상의하고 동의를 얻어야 하며 첫번째 학생은 저자로 참여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는 1, 2, 3의 원칙들, 즉 반드시 논문을 작성한 사람들만 저자가 되고, 1저자의 판단에 의한 기여도에 따라 2, 3 등의 저자의 순서를 정하고, 교수는 반드시 제일 뒤에 위치하면 어느정도 공정한 저자와 순위의 결정이라 하겠습니다.

    혹시 제가 생각하는 부분에 공정하지 않은 것이 있거나 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시면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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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2 19:43

    Defect Prediction의 모든것!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할수 있는 버그들을 미리 예측할수 있다면 어디를 더 봐야 할지 어디에 더 많은 QA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알게 됩니다.


    저희 학교 박사과정 학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PHD Qualification Exam (PQE)는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저희 학생중 한명인 JC Nam학생이 몇달동안 준비한 Defect Prediction에 대한 조사 슬라이드 입니다. 초기부터 현재까지 많은 연구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Defect prediction을 포함한 재미있는 연구를 할 박사과정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연락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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