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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07:26

교수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제 홍콩에서 교수의 일을 시작한 3주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이일을 하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분들이 한번씩은 해보는 생각이겠지만 저도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이일을 잘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을 만나고 연구를 같이 할때 "내가 이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조언자 (adviser)가 되고 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어떤때는 이 학생들이 나보다 더 좋은 조언자를 만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항상 이런 저에게 용기가 되고 힘이 되는 것은 학생들과 주위 사람들의 격려입니다. 이런 기쁨으로 교수는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몇몇 격려 글들을 소개 합니다. (더 많이 있지만 2012년에 받은 몇건만 소개 합니다. :-)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갖게되 행복했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저의 인생을 어떻게 다시금 설계해야 할 지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좋은 분을 이런 기회를 통해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너무 영광이었고 즐거웠습니다.
직접 뵐수 있다고 하니, 가슴이 뜁니다.
튜토리얼은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구 많이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메일등을 통해 저에게 주신 것이라 다소 표현등에 과장이 있을수 있겠지만)  과찬의 말씀 부끄럽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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