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금 자랑 같지만 우리 학과에는 스타 교수님들이 매우 많습니다. 뭐 어떤 분은 최근 5년간 ACM 모 top 저널의 논문 게재수로 세계 1위를 하시는 분이 계시고 (이런 분들이 몇 분계심), 어떤 분은 모 탑 학회에서 한 해에 7개의 논문이 accept되고, 어떤 분은 ACM의 저널을 창간하시며 초대 편집장이 되시는 (이런 저널에 편집위원으로 가기도 엄청 힘든데) 등등등... 우리 학과는 직접적인 압력은 없지만 이런 소문이 쫙 돌면서 서로에게 좋은 연구 압박으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훌륭한 분들이 상을 받거나 주목할만한 업적이 있을 때마다 그 분들의 이름을 학과 홈페이지에서 보곤 하는데, 스타 교수님들이 워낙 많다 보니 학과 홈페이지에 뭐 이름 한번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제가 이번에 드디어 학과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학부때나 대학원때도 학과 홈페이지에 제 이름을 올린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이 제 평생 처음입니다.)

이번 (grant) award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주관으로 제안서를 받고, 접수된 85개의 제안서들중 12개 (아시아에서는 딱 2개)가 선정된 것입니다. 제가 제안한 내용은 데이타 마이닝을 통해 버그를 많이 만드는 프로그래밍 키워드나 패턴들을 자동으로 학습하여 같은 프로그래밍 패턴이 MS Visual Studio 등의 IDE 상에서 발견되면 이를 지적해주는 것입니다.
마치 HWP나 MS Word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 철자가 틀린거나 문장이 틀리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밑줄을 그어주는것과 같은 형태입니다. MS Word등에서는 틀린부분 지적과 함께 바로잡기를 위한 추천도 가능한데, 저희도 역시 이 전의 프로그램 history중 Fix한 부분의 기록을 이용하여 (Bug-fix Memory) 소스코드 바로잡기를 추천해줍니다.
아직은 제안 단계라 얼마나 잘될수 있을지, 그리고 패턴을 어떻게 represent 할지 (텍스트, 그래프, 또는 조합등) 여러가지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MS의 지원과 또 좋은 학생들이 있으면 같이 해보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입니다. 이와 관련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Prev
Rss Feed